하지만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시장 점유율은 점차 떨어져서 2008년에는 모든 버전을 합쳐서 60% 후반대를 유지하다가, 2011년 3월 14일 인터넷 익스플로러 9가 정식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익스플로러 전체 버전의 시장 점유율은 반등하지 못하고 계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날 스탯카운터 통계 기준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점유율은 30% 후반대, 그리고 2016년이후부터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시장 점유율은 10%이하로 내려가게 됩니다. 최근인 2020년 9월 기준 전세계적인 점유율이 약 2.51%라고 합니다.
한국의 사정
2010년대 초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 이외의 웹 브라우저의 점유율은 극히 낮았습니다.
웹사이트를 제작할 때 모두 인터넷 익스플로러 기반에서 구동되도록 만들었고 더구나 다른 브라우저와의 호환성 역시 전혀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정부 관공서, 은행 등에서 전자 서비스, 민원, 결제 등을 할 때 인터넷 익스플로러 기반의 Active X에 의존하고 있어 한국은 전세계에 비해 아직도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의존율이 높은 상황입니다. 2020년 9월 현재 한국에서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점유율은 10.33% 정도라고 합니다.
MS의 업데이트 중단
단계적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 브라우저의 업데이트는 중단되었고, 2016년 1월 경 인터넷 익스플로러 버전 10까지는 완전 종료된 상황입니다. 현재 버전 11이 마지막 인터넷 익스플로러 브라우저인 셈이며, 2027년 1월 경 완전 종료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신 MS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대체할 웹브라우저로 엣지(Edge) 브라우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안의 문제
2014년 4월 26일, 마이크로스프트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6부터 11까지 버전에서 “원격 코드 실행” 취약점을 발표하였고, 미국과 영국에서는 다른 브라우저의 사용을 권고하거나 또는 최신의 백신 프로그램의 사용을 같이 하기를 권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신 웹기술의 미적용
뿐만 아니라, 웹사이트의 개발에 기본이 되는 코딩 표준을 인터넷 익스플로러 브라우저가 지원을 해주지 못하는 관계로 코딩을 할 때 디자인의 한계가 많고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제대로 반영되는 디자인이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는 엉망으로 반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최근 웹기술에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브라우저 환경을 버리는 경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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